2023년 일본 골프용품 시장 4.7% 감소

GfK Japan(도쿄:나카노구)은 일본 전국의 주요 골프 용품 취급점 및 인터넷 판매의 실적을 기초로 2023년의 주요 골프 용품*1판매 동향을 2024년 2월 21일에 발표했다. *1. 골프채, 골프공, 캐디백, 골프화, 골프장갑

개요

・2023년 주요 골프용품 판매금액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4.7% 감소하여 전년도를 밑돌았다.
・골프클럽에서는 판매수량·판매금액 모두 전년도가 하락하여 호조였던 2022년과의 차이가 선명해졌다.
・골프공은 전년도를 밑돌았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증가했다.

주요 골프 용품 판매 동향

전년대비 4.7% 감소

2023년의 주요 골프 용품 판매 금액 시장 규모는, 전년비 4.7%감소 되었다(그림 1).
2022년 이전에는 코로나로 인한 행동 제한이 지속되는 가운데 골프는 야외에서의 활동으로 인지되면서 시장이 확대됐다.
그러나, 2022년 중반부터는 호조세가 둔화되고 2023년의 연초부터 전년도를 밑돌았고,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행동의 제한이 약화되는 가운데 여행이나 외식 등 골프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반면 골프용품 시장은 전년을 밑도는 결과를 보였다.

그림1. 골프용품 판매금액 시장규모(억엔)

골프채 판매 둔화

전년대비 4.1% 감소

골프채 판매는 코로나 영향이 있었던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는 상품 부족에 따른 판매 기회 손실 등이 있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2023년에는 공급 부족도 어느정도 회복세를 보이며 판매 기회 손실도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판매가 부진해지면서 재고 소진이 진행되지 않아 고전했다.
신제품의 발매가 시장을 끌어올리기도 했지만, 연간 전체로는 2022년을 밑돌아, 전년비 4.1%감소가 되었다(그림 2).

그림2. 골프클럽 판매금액 시장규모(억엔)

골프공 판매량 증가

코로나 이전보다 7% 증가

골프관련 붐이 안정됨에 따라 2023년은 볼에 있어서도 2022년부터는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을 돌아보면 당시에는 젊은층의 골프 이탈과 기존 골퍼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골퍼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 시장 규모 축소 기조가 불가피해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기간 동안 골프를 신규로 시작하거나 한동안 골프를 접었다가 재개하는등 라운드 빈도가 증가하면서 골프장 입장객 수가 증가했다.
2023년은 골프붐이 진정되고 골프를 떠난 이들도 있는 가운데 골프 플레이에 따른 소모품인 공은 코로나 이전보다 판매량이 늘고 있다.
즉,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늘어난 골프 플레이 수요도 코로나 이전보다는 많아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장을 지탱하는 골퍼가 늘고 있다는 것은 고전을 면치 못한 주요 골프용품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일이며 향후도 유지하면서 장기적인 시장 성장으로 연결되는 것이 기대된다.